천계사는 명나라 말기 청나라 초기 월송스님이 기부금을 걷어 건설한 거다. 자고로 절에서는 매일 아침에 종을 108회 치는데 종소리가 은은하여 사람의 마음을 세척하고 “108가지 번뇌의 꿈”을 해결한다. “천계효종”은 샤먼 옛 “소팔경” 중 하나이자 샤먼 신스무경 중 하나다. 천계사 뒤는 거석이 들쭉날쭉하고 동굴과 깊은 계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으며 동굴에는 석각이 있는데 청나라 건륭 때 황일기가 쓴 거다. 동굴 양쪽은 관통되었고 바람이 불면 동굴에서 소리가 나고 산이 울리며 계곡이 응답해 노호가 끊이지 않고 마치 호랑이가 우는 거 같다. 그래서 이런 이름이 지어졌다. 동굴 내외 석벽에는 여러 곳에 글이 써져 있는데 수십 개의 시작품이다. 그중 황일기의 《선압사경》이 최고며 명나라 때 왜구를 정벌하는 여러 장군의 시가 가장 가치 있다. 후자는 시 등급 문물보호단위로 뽑혔다.
정왜제장시각
정왜제장시각은 천계사 뒷산의 장소동암벽에 있다. 시벽은 명나라 만력36년 복건 총병관 시덕정, 부장군 이양 및 복건 남로참장 서위빈 등이 칠언율시를 각각 하나씩 새겼다. 시각은 명나라 수병이 바다 위를 순찰 경계하는 웅장한 군용을 기술했고 작가가 맹세코 왜환을 다스리고 변강을 보호하며 민중의 안전을 지키려는 호방한 감정과 웅대한 뜻을 토로했다. 이 곳은 시 등급 문물보호단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