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에 따르면 ‘샤오타오위안’은 명나라 말기 정원후(定远侯) 정련(郑联)이 본인을 위해 지은 ‘지하 별장’이었고, 청나라 강희(康熙) 시기에 시랑(施琅)이 다시 증축하였습니다.
‘징통치아오(景通桥)’를 건너 앞을 향해 가다가 ‘디에추이랜윈(叠翠连云)’ 석각 앞에서 동굴 안으로 들어가면 사적암(沙积岩)의 암벽이 보이는데, 암벽에는 ‘수심산골(水心山骨)’, ‘어동(渔洞)’, ‘수명소(水鸣韶)’, ‘은형(隐馨)’, ‘수석생화(水石生花)’, ‘완사조음(宛似潮音)’ 등의 글씨를 비롯, 여러 곳에 시구들이 새겨져 있습니다.
‘샤오타오위안’이라는 아름다운 이름은 명나라 지쉬구어(纪许国)가 이름한 것인데, 이곳의 경치가 마치 타오위엔밍(陶渊明)이 묘사한 도화원과 같다는 뜻입니다.